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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경북에 이어 경남에서도 첫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질병관리본부의 21일 오전 9시 발표에 의하면, 경남 확진자는 2명이 있었으나,  2명이 추가돼 4명이 확정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상남도 확진자는 지난 달 31번 확진자가 신천지 예배를 보았던 교회에 갔다가 그로 인해 감염이 된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김경수 경남지사는 "이들은 질병관리본부 확진환자 번호가 아직 부여되기 전이어서 경남 1∼4번으로 통칭하겠다"면서 이들에 대한 확진상황을 전했습니다.



경남 합천과 진주의 코로나 확진자들은 국가지정 경상대병원 음압병동과 경남 도립 마산의료원 음압병동에 격리됐다고 알려졌습니다.


김경수 지사는 "정부 지침과 질병관리본부와의 협의에 따르고 있다"면서

"확진환자의 최초 증상 발현 이후 하루 전날부터 동선 중 방역이 완료된 곳과 진술 신빙성이 확인된 곳을 우선 공개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서서 "질병관리본부와 함께 심층 역학조사를 실시한 뒤에 추가로 확인된 사항은 추가로 공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따라 지난 2월 9일과 16일 신천지 대구교회를 다녀온 사람들은 질병관리본부 1339나 가까운 보건소로 연락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와 관련, 진주시에서는 신천지교회가 위치해있는 진주시 모 빌딩을 폐쇄하는 조치를 선제적으로 단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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