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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어를 사용하는 오스트리아에서 입국한 뒤 인천 자택에서 자가격리 조치를 취하던 2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9일인 오늘 인천 논현경찰서의 발표에 따르면 전날인 8일 오전 10시 30분에 한 신고가 들어왔다고 합니다.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아파트 자택에서 자가격리를 하던 A씨가 숨져있는 것을 어머니가 최초에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합니다.



A씨는 4월 4일 코로나 사태로 인해서 급하게 오스트리아에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헸습니다.

정부의 해외입국객 자가격리 방침에 의해서 입국한 다음날인 5일부터 해당 자택에서 자가격리를 하고 있던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유서가 발견된 것을 말하면서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합니다.

물론 이에 포커스를 맞춰 조사를 벌이고 있는 중이라 결과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자가격리 기간과 극단적 선택 사이에 다른 사인의 연관성이 있는지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서 “사망한 A씨의 부검은 따로 의뢰하지 않을 것” 이라는 방침을 말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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