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균 정민경 결혼?

탤런트 동기인 배우 김정균(54)과 정민경(50)이 6월 결혼을 발표했습니다.

25일 어제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배우 김정균이 '몰래 온 손님'으로 출연했습니다.

우물쭈물하며 멤버들에게 할 말이 있는듯한 모습을 보이더니 KBS 탤런트 동기인 정민경과 6월 결혼 소식을 발표했습니다.

김정균은 결혼에 대해 말하면서 "15년간 어머니와 같이 살면서 어머니를 위해서라도 예쁘게 잘 사는 모습을 보여 드리고 싶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결혼식을 알리는 게 쑥스러웠다"고 말을 이었습니다.

김정균과 정민경은 "연인으로 발전된 지는 1년 정도 됐다"고 말하며, "결혼 3달 전에 결정했다"고 알렸습니다.

김정균은 멤버들에게 말한 것에 이어서 정민경에게 전화를 걸었고, 멤버들은 일동 축하 인사를 건넸습니다.

또 정민경을 위한 프러포즈 현장을 담은 영상도 공개했습니다.

영상 속 김정균은 사랑의 세레나데인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를 부르며 정민경에게 꽃다발을 건넸습니다.

이내 정민경은 그를 품에 안으며 수줍게 마음을 전했습니다.

멤버들은 가족같은 멤버의 결혼소식에 함께 설레고 기뻐하며 진심으로 축하했습니다.

엉뚱한 매력을 뽐내는 최민용은 다짜고짜 "정균이 형님 사랑하냐?"고 물었습니다.

이에 대한 대답으로 정민경은 "어우~ 너무 사랑하지"라고 답했습니다.

김정균은 결혼 소식이 알려진 직후 한 인터뷰에서 “국가적으로 어려운 시국이라 알리지 않으려 했습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축하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한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김정균은 1991년 KBS 14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습니다.

데뷔 후 KBS2 드라마 ‘내일은 사랑’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습니다.

이후 ‘청춘극장’ ‘LA아리랑’ ‘남자 셋 여자 셋’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습니다다.

동기인 정민경은 초기에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활동했습니다.

그 이후 연예게 활동이 뜸해지며 이후 사업가로 변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