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4번째 사망자 발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사망자가 4명으로 늘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3일 오늘 오전 9시 기준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자 중 3,4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밝표했습니다.

신규확진자도 123명이 추가돼 국내 확진자는 총 556명으로 늘었다고 합니다.

어제 세 번째 사망자가 발생한 데 이어 오늘 사망한 환자는 54번째 환자(57)로 대남병원에 있던 환자로 확인됐습니다.

정확한 코로나19와의 사망 관련성은 조사 중이라고 합니다.

이로써 대남병원 관련한 사망자는 세 명으로 늘었습니다.

앞서 2명의 사망자 또한 대남병원 입원환자였습니다.

22일엔 경북 경주에서 코로나 사망자가 발생는데 443번째 환자(41)로 사후 부검 검사 결과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신규확진자 123명 가운데 현재 화제가 되고있는 신천지대구교회 관련자는 7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대남병원에서는 환자가 무더기로 나오면서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정신병원은 면역력이 떨어지는 환자 등이 좁고 밀폐된 한 공간에 모여 있어 감염에 취약한 구조입니다.

중증 환자들도 앞으로 더 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현재까지 확진 556명 가운데 20%가량인 111명은 대남병원에서 나왔습니다.